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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달린 십자가 끌고 골고다를 오른다고?

지난 19일 본국에서는 교파를 망라한 보수교회 목회자들과 이를 지지하는 신도 등 5 천 여명이 서울 영락교회에 모여 ‘기독교 사학 수호를 위한 비상구국 기도회’ 라는 긴 이름의 집회를 가졌습니다. ‘공산주의자들이 만든 사학법을 재 개정하는 투쟁에 순교자의 정신으로 총 매진하자’는 목사들..

'황구라' 사태가 불러온 논쟁의 단상(2)

K 형. 전 세계를 충격으로 몰아넣은 전대미문의 사기사건이 곧 그 추악한 몰골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몇 개의 인터넷 사이트에 이미 올린 글에서 이미 다루었듯이 이번 사태가 전개되는 과정에서 제가 가장 주목한 대목은 다수 대중의 ‘집단광기’ 이지만 또 다른 문제는 드러날 진실여부와 관계없이..

황구라 사태가 불러온 논쟁의 단상

우선 김창한 님의 좋은 지적 감사 드립니다.(이 분은 두 캐나다 동포신문 사이트에 황박을 맹목적으로 지지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존적인 고뇌의 측면에서 다른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보통사람들이라는 것을 상기시키면서 이들의 행동양태를 집단광기라는 말로 표현하기는 어렵다는 답글을 ..

황우석 박사 논문 조작의혹. 마음의 준비 할 때다

사이언스에 발표한 황우석 박사 논문의 진위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새로운 국면으로 전개되고 있다. 특히 DNA 지문분석 데이터 의 문제점 등 기존의 의혹 외에도 줄기세포 사진 숫자 조작을 황 박사가 직접 지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데 이어, 사이언스가 황 박사 논문에 대해 재검토를 요구함으로써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