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추억담 캐나다 사이트에서 열렬한 반공주의자이자 제 안티 중의 한 분이 느닷없이 ‘남의 좋은 점 말하기’ 모범을 보인다며 ‘노무현 칭찬’을 하시길래 제가 답글로 달아 올린 추억담입니다. 처음에는 저도 화답하는 의미에서 박정희나 전두환 칭찬을 좀 해 볼까 하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칭찬거리를 별로 .. 노무현 2010.01.18
쓸데없이 동반자살한 그들을 보면...... 자유게시판과 신문에 두 세 번 글을 올렸더니 저를 노사모 골수분자로 아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노사모와는 아주 거리가 먼 사람입니다. 염불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고 저 인간이 잿밥을 훔쳐가지나 않을까 하는 쓸데없는 걱정에 정신을 팔다 보면 그렇게 본질을 놓치고 엉뚱한 해석을 하기 십상이라고.. 노무현 2009.06.06
'부엉이바위 자살사건'에 얽힌 슬픈 이야기 오늘(한국시간 29 일) 우리는 그를 땅에 묻는다. 동시에 그는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도 묻힐 것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후 보여준 그 많은 사람들이 쏟아낸 진심 어린 눈물과 애도는 그가 과연 대한민국 국민들의 저 깊은 의식 속에 어떤 존재로 각인되어 왔는가를 가감 없이 보여줬다. 지금 이 .. 노무현 2009.05.30
'열사'를 땅에 묻기 전에 꼭 하고 싶은 말 될 수 있으면 그를 언급하지 않으려 했다. 마지못해 칭찬해야 할 때도 ‘그를 지지하지는 않지만’ 이라든가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라는 따위의 말을 빼놓지 않았다. 왜 그랬을까. 우선은 내가 그보다 선명한 입장을 가졌다는 꼴값을 떠느라 그랬을 것이고 다음은 만일의 사태에 대.. 노무현 2009.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