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 양육비로 10 원짜리 한 개 내놓지 않을 것들이...... <낙태가 범죄라 MB를 지지한다는 어느 분께 제가 오늘 드린 글> 오랜 만이죠?^^ 지금 요리과정이 좀 복잡한 아구찜을 만들고 있는 중 입니다. 저녁시간에는 몇 달 후 여행계획이 잡혀있는 쌩클라부리 지역에 관한 정보수집에 몰두하고 있고요. 비가 많이 오고 전염병이 잦은 미얀마 접경지역이라 공.. 잡담 2010.03.02
철학이 천박한 분들에게 드리는 쓸쓸한 연가 기장게시판이 더 이상 철학이 천박한 분들의 놀이터가 돼서는 곤란하다. 그들은 역사와 개인을 가치판단 하는 방법이 각각 달라야 한다는 것을 전혀 모르는 것 같다. 한마디로 그들이 무식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무식이란 개념은 사실관계에 대한 정보의 부재를 뜻하지 않는다. 적어도 한국 현대사와 .. 잡담 2009.11.24
내가 겨우 친일파? 듣는 안익태는 섭섭하다 안익태는 친일작곡가다. 이걸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나 내가 대한민국의 ‘애국가’를 애국가로 인정하고 싶지 않은 이유는 그가 친일작곡가여서가 아니다. 그런 진부하고 새삼스러운 사실은 전혀 내 감정을 자극하지 않는다. 어차피 해방 후 피치 못해 대한민국에서 살기로 작정한 당대의 지.. 잡담 2009.11.09
북한? 입은 삐뚤어 졌어도 말은 바로 하련다 통일운동가 강희남 선생의 자결 소식은 충격 그 자체다. 어젯밤은 거의 뜬 눈으로 밤을 세우다시피 했다. ‘제 2 의 6 월항쟁으로 이명박정권’을 몰아내자’는 이 90 노인의 유언은 현재 한반도 주변에서 감도는 전쟁의 피비린내를 감지한 이 老 운동가의 통찰에서 비롯된 마지막 절규일 것이다. 북한.. 잡담 2009.06.09
게릴라가 출몰하는 한신대 대학원 한신대 신학전문대학원 학생회가 매년 석가탄신일에 거는 축하 현수막이 동 대학의 보수신앙을 가진 대학생들에 의해 훼손됐다는 소식을 듣고...... 야밤에 도둑고양이처럼 살금살금 침투해 남이 걸어놓은 현수막을 훼손하는 행위는 참으로 비겁하고 한심한 행동입니다. 더구나 이런 짓이 20 대 초반의.. 잡담 2009.05.04
오합지졸들간에 벌어진 칼부림 사건 노무현 씨 수사를 둘러싸고 극우파들간에 벌어지고 있는 패싸움이 아주 볼 만 합니다. ‘노무현 사면’을 주장한 조선일보 김대중 칼럼은 역설적이지만 이른바 코리아나호텔파가 27 일 장충체육관에 모인 갑제파와 정갑이파에 대해 어떤 경멸감을 가지고 있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진보.. 잡담 2009.04.29
살인자의 안부가 궁금하다 지금까지 본 한국영화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 두 개를 말하라면 나는 주저하지 않고 ‘살인의 추억’ 과 ‘올드보이’를 꼽겠다. 홍상수 감독이나 김기덕 감독의 ‘수준 높은’ 작품(이를 테면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과 같은)이 아니어서 실망했어도 할 수 없다. 영화는 수준이 아니라 기.. 잡담 2009.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