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 이야기 (1) - 그냥...... 쿨하게 떠나는거야 아래 매달아 놓은 좀 엉뚱한 노래는 sarnia가 김포공항에서 대한민국과 이별을 고하던 그 해 히트를 쳤던 노래입니다. 그래선지 들을 때마다 애틋한 느낌이 밀려오곤 한답니다. 그 해 겨울, 1 월 22 일이던가요. 서울역에서 밤차를 타고 부산에 볼 일이 있어서 내려갔었는데 엄청나게 눈이 쏟아지더군요. .. 카테고리 없음 2010.09.28
먼 길 떠나기 전에 드리는 작별인사 1 년만에 또 먼 길을 떠납니다. 14 박 15 일 하늘 길 왕복 약 2 만 6 천 km 그리고 3 일간의 연속 기차여행 여행이란 새 것과의 만남이기도 하지만 묵은 기억과의 해후이기도 하지요 왓 프라깨우 먼 길을 떠날 때 여행목적지에 대해 패션은 갖되, 기대는 하지 않는답니다. 일상속에서 열심히 살다 어느날 갑.. 카테고리 없음 2010.09.21
사진, 노래 그리고 유령 “Are you about fourteen?” he said. “What?” “Would you hand me that rope? It’s just at your feet. 토마스 해리스의 유명한 소설 the silence of the lambs 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뚱뚱한 여자의 스킨으로 옷을 만드는 행위를 창작활동으로 알고 있는 제임 검브가 테네시 주 상원의원의 딸 캐서린을 유괴 납치하는 현장에서 .. 카테고리 없음 2010.09.17
대한항공, 도대체 이유가 뭡니까? 작년에는 KR Pass 안내를 Korail 영문사이트에서만 하는 코레일의 한국어사용 해외교포무시행위가 속을 뒤집어놓더니 이번에는 대한항공 온라인 스카이샵이 저를 어이없게 만드는군요. 선물용 주류와 당장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필요한 universal travel adapter를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기내에서 수령하기 위해 .. 카테고리 없음 2010.09.10
첫 출사, 그리고 새 차 100 일 기념 주행 테스트 주변에 계신 분들에게 방해되지 않게 볼륨을 줄여주세요. 끄시든가...... 5 월 25 일. 그러니까 석 달 열흘 전쯤. 몰던 차를 아이에게 주고 새 차를 구입했습니다. 나 혼자만 몰고 다닐 작고 귀여운 놈으로…… 저는 원래 새 차 욕심 같은 거 없는 사람인데, 4 월 말쯤 인가. 장거리 여행갈 때 와이프에게 차.. 카테고리 없음 2010.09.05
사진 몇 장 가을이에요. 아침기온은 벌써 10 도 아래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내일……이면 제가 카메라를 가지고 놀기 시작한 지 40 일 째 되는 날이네요. 노래 한 곡 + 기념 사진 You Tube 영상은 <펌> 가끔 영화를 보러가는 동네 극장 커피를 마시면서 책을 읽는 동네 서점 도쿄 시계가 잘못됐다는 지적사항을 매.. 카테고리 없음 2010.08.31
남자는 여자의 과거다 두 달 전쯤 제가 좀 특이한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태사랑에서 가장 만나고 싶은 회원이 있다면’…… 뭐 이런 식의 제목이었던 것 같은데, 제가 가장 인상 깊게 읽었던 여행기나 호텔 후기 같은 것들을 제 나름의 취향과 주관적 판단을 기준으로 몇 개 선정한 게 그 내용이었지요. 그 때 제가.. 카테고리 없음 2010.08.23
인천 방콕 보너스 티켓-삼빡하게 예약 완료 개인적으로 별로 내키는 일은 아니지만, 보통 여행 가시기 전에 간다고 알려 주시니까 저도 알려 드리는 게 도리일 것 같아서요. 이제 다음 달에 간다…… 라고 말 할 수 있네요. 시간은 좀 남았는데 오늘 ticketing 삼빡하게 완료했습니다. 의외로 비싼 비수기 항공요금에 밴쿠버 인천 구간은 만석 가능성.. 카테고리 없음 2010.08.08
아빠가 태어난 나라와 캐나다가 싸우면 어느 편에 서지요? Edmonton Heritage Festival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월요일이 축제 마지막 날이었는데요. 날이 너무 더워서 두어 시간 만 대충대충 둘러보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서 아프리카 어느 나라의 파빌리온에서 Edmonton에는 짧은 여름 시즌 동안 축제와 행사가 끊일 날이 없답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축제 두 개를 꼽으라.. 카테고리 없음 2010.08.04
목숨을 걸 만한 일을 찾을 수 있다면...... 저는 예전에 기자(記者)에 대한 인상이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출입처 기자실에 죽치고 앉아 홍보담당자가 전달해 주는 보도자료나 대충 훑어보다가 통밥을 굴려 만들어낸 소설을 덧붙여 자판을 두들기는 couch potatoes journalist 들을 연상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편견이었습니다. 어제는 일요일 오전에 늘.. 카테고리 없음 2010.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