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언론인에게 드리는 충고/ 아울러 내 취미 사진전...... 사진 이야기하려고 들어왔는데 그 전에 좀 엉뚱한 이야기를 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4 대강과 관계없는 질문이라 더 이야기 안 하시겠다는 분이 ‘4 대강’과 관계없는 글을 올리신 걸 보고 약간 배신감이 들어서요.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실 대부분의 기장인 여러분께서는 이 원론적인 글을 .. 카테고리 없음 2010.07.28
치앙마이 왓오롯 시장, 그리고 아메리칸 갱스터 2007 년 공전의 히트를 친 할리우드 영화 중 American Gangster 라는 작품이 있어요. 1960 년대 후반과 70 년대 초반 뉴욕경찰과 마약밀매조직간의 커넥션을 주제로 한 영화인데 아직까지도 생존해 있는 프랭크 루카스라는 흑인 보스의 실화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더큐+ 픽션 영화지요. 어젯밤 갑자기 머리에 .. 카테고리 없음 2010.07.16
카메라를 탓 하기전에 당신 인성을 탓해라 제게 있어서 좋은 사진이란 수채화처럼 화려한 사진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저 사물을 있는 그대로의 색상과 조명을 살린 채 자연스럽게 표현한 작품을 말 합니다. 포샵의 기능은 잘못된 부분을 보정해서 피사체의 원래 모습을 복원한다는데 가장 중요한 의미가 있을 것 입니다. 저는 앞으로 가급적 .. 카테고리 없음 2010.07.15
sarnia 의 주말 나들이 (태사랑 보고용) sarnia 는 어느 도시에서 오래 살았을까요? 서울-에드먼턴-캘거리-부산-리자이나-사니아-밴쿠버 순으로 오래 살았어요. 아직 서울이 부동의 1 위 랍니다. 2 위인 에드먼턴과의 격차가 아직도 18 년이 나니까요. 서울이야말로 sarnia 에게 가장 많은 기억들이 남아있는 도시죠. 서울 다음으로 많은 기억을 간.. 카테고리 없음 2010.07.11
착하고 똑똑한 우파가 됩시다 서X갑 국민행동본부 본부장이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를 위장탈북 혐의로 국가정보원과 경찰청에 고발한 사실은 이미 알고 있을 것 입니다. 며칠 전에는 대한민국 어버이연합과 재향군인회 등에 소속된 가스통 할아버지들이 국민행동본부 사무실 앞에 몰려가 ‘서정갑은 매국노’라며 항의 .. 카테고리 없음 2010.07.07
참여연대의 영어실력? 너나 잘 하세요 재미작가 조화유 씨가 참여연대의 영어서한을 두고 나라망신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말들이 많았더군요. 특히 보수매체와 정부는 아주 신이 난 모양입니다. 저는 이 문제에 대해 지금까지 말을 보탠 적은 없는데, 그 영어서한이라는 걸 오늘에야 읽어보았기 때문입니다. 제 소감을 말하라면…… 앞으.. 천안함 2010.07.01
공동묘지에 가서 도마복음을 회상하니...... 오늘은 집 근처에 있는 public cemetery 에 다녀왔습니다. 거기 아는 사람이 묻혀 있는 건 아니고 아주 가끔 해질 녘쯤 가서 어두워질 때까지 무덤들 한 가운데 있는 벤치에 앉아있다 오곤 합니다. 묘지가는 길. 가장 가까운 cemetry 는 집에서 5 분거리에 있답니다. 저는 공동묘지에 가면 왠지 마음이 차분하게.. 카테고리 없음 2010.06.23
밴쿠버 숙소에서 날리는 편지 한 장 오늘 오후의 밴쿠버 날씨는 청명합니다. 새파란 하늘과 뭉게구름의 조화가 그림 같습니다. 26 층 숙소 창밖으로는 만년설을 이고 있는 산자락 사이로 inlet (바다의 좁은 만) 의 물결이 선명하게 반짝이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밴쿠버는 제가 가장 좋아 하는 도시입니다. Synagogue 와 mosque 가 한 동네에.. 카테고리 없음 2010.06.15
폭설이 와서 집구석에 처박혀 있어요 주말에 산에 가려고 했습니다. 2 박 3 일 일정으로. 캘거리 살 때는 산이 불과 한 시간 거리라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갈 수 있었지만 지금 사는 도시에서는 쉽지 않네요. 최소한 네 시간을 달려가야 산 자락에 닿을 수 있으니…… 근데 산에는 눈이 온 답니다. -_- 또!? 근데 산이 문제가 아니라 아예 집 .. 카테고리 없음 2010.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