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홀튼이 서울 남대문에서 스타벅스를 제압하고 매출전쟁에서 승리했다. 티미팬들은 세계 커피전쟁사에 길이 남을 이 사건을 가리켜 남대문대첩이라고 부른다. 후세의 커피사학자들은 이 사건을 1904 년 제국일본 해군이 쓰시마해협에서 제정러시아 발트함대를 수장시키고 러일전쟁을 승리로 이끈 것에 비견할만한 대사건으로 평가할지도 모른다. 역사적인 전투현장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 남대문 그랜드센트럴 빌딩이다. 이 빌딩에는 1 월 30 일 새로 굴러 온 돌 티미와 박힌 돌 스벅이 팽팽하게 대치중이다. 커피계의 유니클로에 불과했던 팀홀튼이 커피계의 발렌시아가 스타벅스를 압도한 이 사건으로 팀홀튼은 일약 커피계의 샤넬로 등극하면서 신분세탁을 완료했다. 토론토 팀홀튼 헤드쿼터에서는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Ladies and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