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년 싱가포르 회담 ================================ 평생 한 번 볼까말까한 금세기 최대의 역사쇼를 현장에서 지켜보기 위해 6 월 싱가포르행을 결정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세기의 담판장 후보로 회자되고 있는 호텔 몇 개는 벌써 객실이 모두 매진이라는 소식이 들린다. 전 세계에서 몰려드는 기자들과 프리.. 카테고리 없음 2018.05.11
북미정상회담, 약간은 소소한 관전포인트 ========================= 오늘은 머리 복잡한 이야기보다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이 두 사람의 사람됨이라든가 삶의 자세, 외국어 구사능력 같은 소프트한 소재들에 촛점을 맞추어 이 세기적 역사쇼 관전포인트를 정리해 보려고 한다. 김정은은 1984 년 생으로 올해 만 34.. 카테고리 없음 2018.05.06
사임당 신인선 님이 화폐모델에서 사임하려는 이유 ========================= 노래영상 : 비운의 천재작곡가 장덕의 노래 사진과 글 : 억울한 천재화가 신인선 이야기 천재화가 신인선 님에 대해서는 세간에 잘못 알려진 것들이 많다. '순종하는 열녀효부'라는 이미지와, 제국일본의 근대여성모델인 '현모양처'라는 이미지가 그 대표적인 사례다. .. 카테고리 없음 2018.04.29
114 년 된 설렁탕집. 그 범상치 않은 평범함 ======================== 어서 와. 한국이 처음은 아니지? 인천국제공항 제 2 청사로 도착 코리아 여행자에게 가장 교통이 편리한 두 동네를 꼽으라면, 첫째 동교동이고 둘째 공덕동이다. 공항철도가 직통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그렇다. 이번에는 숙소를 각각 두 동네 나누어서 지내보았다. 여.. 카테고리 없음 2018.04.22
중정기념당에서 담담한 마음으로 마주친 독재자 =================== 세계관과 정치적 이념이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도 왠지 밉지 않은 사람이 있다. 진보든 자유주의자든, 저기 앉아있는 저 사람처럼 극우에 가까운 인물이든 마찬가지다. 왜 그럴까 이유를 생각해 본 적이 있는데,, 이념의 좌우에 관계없이 삶의 자세가 일관되고, 조무라기처.. 카테고리 없음 2018.04.17
에어캐나다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탑승소감 ============================= 밴쿠버에서 타이베이로 가는 AC017 편 비행시간은 이륙 후 12 시간 5 분, 항적도에 표기된 비행거리는 9,984 km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이하 프리미엄 일반석)은 비싼만큼 가치가 있는 것일까? 비행시간 네 시간 이하의 단거리라면 좌석 클래스의 차이는 별로 의미가 없다.. 카테고리 없음 2018.04.13
영도대교와 감천동 문화마을에서 ===== 리메이크 ‘부산찬가’는 처음 듣는 노래다. 영도대교 도개가 진행되는 도중 이 노래가 흘러나왔다. 원곡은 가수 윤시내가 불렀었다. 80 년대에 제작된 노래답게 가사가 다소 순박하다고 느껴질만큼 직설적이다. 이 노래를 시작으로 이별의 부산정거장, 굳세어라 금순아, 부산갈매기.. 카테고리 없음 2018.04.13
미국은 왜 김영철을 서울로 불러들였을까? ================== 미국에서 북코리아를 전담하는 특수비밀임무조직이 창설된 것은 2017 년 봄의 일이다. 정확한 출범날짜는 특정할 수 없지만 군사매체 Stars and Stripes 가 지난 해 5 월 11 일 처음 보도함으로써 그 존재가 드러났다. https://www.stripes.com/news/pacific/cia-creates-korea-mission-center-amid-growing-.. 카테고리 없음 2018.03.05
나를 좋아했던 사람들의 도시, 타이베이 가기 ========================== 다구간 비행기표를 비싸지 않게 구입하면 마치 공짜 보너스 티켓을 얻은 기분이 듭니다. 며칠 전 발권한 다구간 여행일정은 이렇습니다. 동남아시아 어느 나라로 날아가 며칠 쉬다가, 거기서 다시 한국으로 날아가 열흘 쯤 머물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여정입니다. 동.. 카테고리 없음 2018.01.27
짜장면 처음 먹던 날 ===================== 스테이크 먹기 좋은 도시 알버타주에서라면 아무 식당에나 들어가도 스테이크에 실패하는 일은 없다. Keg 같은 체인점 추천.. 보스턴피자에서 파는 15 불 짜리 스테이크도 가격에 비하면 훌륭하다. 오늘은 좀 색다른 스테이크,, 자주 가는 일본식당 '교토'에서 스테이크를 .. 카테고리 없음 2017.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