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 보고서 4 (전주에서 장항선을 타다) 전주는 나와 특별한 연고가 없는 곳이다. 굳이 연관이 있다면 외가가 전주 이씨 충녕대군파라는 것 정도다. 내가 이 도시에 처음 와 본 건 1981 년이다. 그때는 시내 한복판에 있던 고속버스터미널 앞길조차 여기 저기가 비포장 그대로 방치돼 있었다. 그 역사와 명성에 비해 참 낙후한 도시라는 인상을 .. 2009 가을여행 보고서 4 2009.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