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오버투어리즘으로 피해를 보는 경우에 속한다. 주말이면 레이크루이스에 가서 아이스크림 사먹고 트래킹하던 시절이 있었다.지금은 택도 없는 소리다. 여름에는 주말은 고사하고 평일에도 주차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주차시간에 관계없이 CN$ 36.50의 주차료가 부과된다. 알버타주 차량이건 외지차량이건 주차료는 차별없이 똑같다. 입장료내고 들어가는 국립공원이 맨하튼도 아니고 갈때마다 수 십 달러의 주차료를 따로 내야 한다는 것도 황당하지만, 몰려드는 외부차량(렌트카와 미국차량)으로 주차장 근처에도 접근하기 어려운 현실은 더 황당하다. 알버타주 주민 입장에서는 억울하기 짝이없다. Auxiliary 주차장에 무료 파킹하고 스쿨버스타고 들어가면 따로 돈내지 않아도 되지만,줄서야 하고 시간 잘 맞추어야 한다..